MCW 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는 자유계약 시장에서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금의 자신을 미래의 내가 싫어하지 않도록 하라는 말처럼, 구단은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포워드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는 않고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켈리 우브레 영입 가능성도 고려 중이나, 매버릭스는 그에게 최소 연봉 계약만을 제시할 의향이다. 한편, 최근 방출된 베테랑 루디 게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댈러스는 과거 추진했던 일부 트레이드를 다시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센터 클린트 카펠라를 영입하는 것이다. MCW 코리아 기자에 따르면 이번 오프시즌 카이리 어빙은 비교적 낮은 금액의 계약으로 매버릭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평소에는 다소 예측 불가능한 이미지였던 어빙이지만, 이번에는 구단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처럼, 어빙도 이번 기회를 통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논란이 많았던 만큼, 구단주 마크 큐반은 어빙에게 이번 계약 이후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큐반은 어빙이 놀라운 재능을 지닌 선수라고 칭찬하면서도, 이번 재계약이 이루어진 데 대해 기뻐하면서도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는 우승 경쟁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칠 것이며, 모든 선수들이 팀의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누가 매버릭스의 리더냐는 질문에 큐반은 “이곳은 루카 돈치치의 팀”이라며 중심이 누구인지 분명히 밝혔다. MCW 코리아 기자는 어빙 역시 이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젊음은 유한하니, 망설이고 주저하는 데 낭비하지 말라는 교훈처럼, 어빙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큐반은 어빙이 새 시즌에는 특히 코너에서의 캐치앤슛 성공률을 높여야 하며, 돈치치가 볼을 소유할 때에는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매버릭스는 로스터 보강과 조직력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카펠라 영입 재추진과 함께 어빙의 활용도 극대화 전략이 그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