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로빈슨 MCW 코리아 커리에 깊은 존경

최근 마이애미 히트의 던컨 로빈슨은 MCW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스테판 커리를 꼽았다. 그는 질문이 끝나자마자 주저 없이 커리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커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들었다. 그는 “커리는 코트 위에서 매우 이타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또 인간적인 면에서도 겸손하고 팀워크에 뛰어나 항상 닮고 싶은 존재”라고 밝혔다. 첫눈에 반한 사람처럼, 지금까지도 커리에 대한 존경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빈슨의 말에서는 커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커리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와 같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MCW 코리아 기자는 커리의 겸손함이 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전했다. 커리는 NBA 출신인 아버지와 엄격한 교육을 해온 어머니 아래서 자라났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의 귀감이 되어온 그는, 리그에 입성한 이후에도 팀원들과의 관계에 있어 항상 온화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스타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에게 명령하거나 탓하는 일이 거의 없다. 대신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커리가 있는 팀은 언제나 하나로 뭉친다는 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성공은 그에게서 비롯됐다는 평가도 많다.

또한, 커리는 코트에서 항상 전투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체격 조건이 약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수비에서는 치열하게 움직이고, 공격에서는 언제나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그는 공이 없을 때에도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공간과 찬스를 만들어준다. 많은 슈퍼스타들이 주로 공을 갖고 있을 때만 활약하지만, 커리는 역할 선수들을 위해서도 전후반 내내 쉬지 않고 뛰며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런 모습이 팀원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이유다.

MCW 코리아 기자에 따르면, 이러한 커리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인성 덕분에 모든 팀원이 그를 좋아하며, 그와 함께 뛴 선수들 대부분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커리는 스타로서의 자리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늘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왔으며, 경기가 없는 날이면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과 보내는 데 집중한다고 한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처럼 가족 중심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고 있다.

비 오는 날 처음 만난 사람처럼, 커리는 사람들의 마음에 젖어들며 진심을 나누는 선수다. 아내와의 화목한 관계, 자녀들 간의 우애 역시 그의 일상적인 노력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커리가 단순한 농구 선수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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